창업전문 세무사가 전하는 사업세금 절세전략 > 회계학

머리말

소득을 위한 경제활동인 사업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세금도 영속하여 존재할 것은 분명하다. 국내 사업자 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어 저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자 등 필요한 이들에게 세무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우리나라는 아래 지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적지 않은 수로 사업자가 증가해 왔다. 세계경기의 불황, 인구변동 등 여러 경제적, 비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향후 앞날을 전망하기는 힘들지만 여전히 끊임없이 생산과 소비는 이루어지고 인구가 존재하는 이상 사업을 하는 이는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꼭 대단한 사업을 하지 않아도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고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누군가의 가족, 누군가의 지인이 사업을 하는 데 혹자는 이렇게 해라, 혹자는 저렇게 해라는 말로 잘못된 세무지식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고, 아예 문외한들이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찾아보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우리 주위에 이런 평범한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지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 사업에는 생애주기가 있다. 숱하게 많은 사업자들을 만나면서 사업자등록－사업운영－폐업, 법인전환과 같은 사업의 생애주기 과정에서 많은 사업자들이 스스로 선택을 할 때 인터넷이나 국세청의 정보를 찾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우리는 운전을 할 때 보통 내비게이션을 보고 목적지로 향한다. 어떠한 경로를 통해 얼마만큼의 시간과 비용이 들지 예측하여 갈 때에는 가는 길이 막히거나 험난하여도 심리적으로 덜 불안하다. 하지만 무작정 길을 찾아갈 때는 이 길이 맞을까 얼마나 걸릴까 알 수 없어 똑같은 길을 간다고 해도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개인사업자가 적합한 경우가 있고 법인 형태가 더 나은 경우도 있다. 고민 끝에 법인을 운영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듣는다. 또한 개인사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세금을 내기도 하고 처음부터 막연하게 운영이 어려울 것 같아 법인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도 하면서 법인전환을 고민한다. 이 책은 사업을 처음 시작한 사업자뿐 아니라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있다. 알기 쉽게 꼭 필요한 부분만 담고자 사업의 시작이 되는 사업자등록부터 독자인 사업자가 진행하는 사업에서 일어날 기본적인 내용들을 실제 자주 발생하고 문의하는 내용 위주로 구성하였다.

사업과 절세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아는 만큼 준비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파는 통신판매업, 치킨집과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업, 인테리어 사업 등도 창업감면 업종으로 사업자등록 시 요건을 갖추면 창업감면이 가능하다. 사업을 운영하다 직원을 고용하면 증가하는 인원수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중에 세금관련 서적이 많이 있지만 사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개인과 법인 세금 전체를 아우르는 서적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이 책은 저자가 10여 년 넘게 매일 사업자들의 시행착오를 마주하며 이것만은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내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담았다. 가능한 모든 사업주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세금문제를 관리하여 많은 유익한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본인의 건강관리를 본인이 챙겨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듯이 사업주가 매년 신고하는 세금과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한 세금과 사업을 할 수 있을지 공부하고 능동적으로 챙겨본다면 세무조사 등에 대한 문제도 한시름 놓고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

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사하고 싶다.

끝으로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물심양면 격려해 주신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요즘 같은 불황과 격동의 시기에 사업하기 정말 쉽지 않음을 알기에 저자의 거래처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들 모두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팅’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2023년 8월

한여름의 사무실에서

1장 사업의 시작

Ⅰ. 사업과 세금: ‘어떤’ 세금을 ‘언제’ 내야 할까 

Ⅱ. 사업자등록부터 중요하다 

Ⅲ. 사업자등록하기 

Ⅳ. 사업자등록 후 해야 할 일 ·

Ⅴ. 인건비의 모든 것

2장 절세

Ⅰ. 각 세금별 절세 포인트

Ⅱ. 절세전문가: 세액공제ㆍ감면 

Ⅲ. 절세만큼 중요한 위험관리

3장 법인전환

Ⅰ. 법인전환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

Ⅱ. 법인전환 시 고려할 사항

Ⅲ. 법인전환 방법의 선택

Ⅳ. 법인전환 일정 

Ⅴ. 법인사업자의 주의사항

Ⅵ. 사업의 종료

4장 업종별 세무관리 포인트

1. 제조업 ·

2. 도·소매

3. 수출 및 수입업

4. 통신판매업

5. 해외구매대행

6. 편의점

7. 음식점업, 카페, 디저트 사업 

8. 교육서비스업(학원, 교습소, 공부방 등) 

9. 병·의원 

10. 약국

11. 전문직

12. 유튜버 등의 미디어콘텐츠창작자

13. 운수업(화물, 택배)

14. 건설업

15. 부동산 분양 

16. 인테리어공사업 

17. 피부관리, 네일샵 

18.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골프연습장 

19. 꽃집·화원

20. 핸드폰 판매점(대리점, 일반판매점) 

21. 부동산 임대업

22. 백화점 납품업

23. 상품권 판매대리업

24. 유흥주점업

이은미

10년 넘게 다수의 대기업, 공기업의 세무조사 및 자문, 세무조정을 하였으며, 현재 세무회계 지안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법인관리 및 세무컨설팅, 양도, 상속, 증여 등 전문분야에서 일하며 세금의 변화와 합리적인 과세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세무회계 박사과정 중에 있고, 명지전문대학교 세무회계학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다양한 세무업무를 아우르는 세무쟁이로 살고 있다.

현) 세무회계 지안 대표세무사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한국세무사회 세무회계 자격시험 출제위원

서울시 마을세무사

용산세무서 영세납세자 지원세무사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위원

유혜선

중소기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세금 신고관리, 창업감면, 개인-법인 사업전환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대 중반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후 세무법인 지점장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현재 우선세무그룹 대표세무사로 개인, 법인 사업자들을 매일 직접 상담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0여 년 넘게 야근으로 집보다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음에도 다양한 업종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세무사업이 적성에 맞아 매일이 새롭고 재미있다.

현) 우선세무그룹 대표세무사

한국세무사회 세무회계 자격시험 출제위원

한국세무사회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

서울시 마을세무사

전) 서울시 마포구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 위원